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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확산 주범은 ‘겁없는 청년층’ 때문

뉴섬 가주지사 지적
41세이하 52% 차지

LA타임스는 20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LA카운티의 코로나 확산은 41대 이하의 젊은 층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지적의 근거는 현재 나이 41세 미만이 감염자의 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19일의 경우 신규 감염자 2848명중 53%가 나이 또래 그룹이라며 종합적으로도 41세 이하가 52%라는 것이다. 물론 가주 전체로 따져봐도 마찬가지 결론에 이른다. 타임스의 나이 분류보다 더 세분된 경우에도, 가주 신규 감염자중 18~34세 그룹이 35-49세 그룹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타임스는 이런 추세는 6월 경제 재개 시기에 시작됐는데 이를 해석하면 여름을 맞아 이 그룹이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확산이 촉발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분석했다.

이런 상황을 정부 당국도 잘 알고 있다. 이달 초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이들을 ‘불패의 겁없는 젊은이들’이라 불렀다. 주지사는 “이들은 (자신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남들에게 전염만 시킨다고 믿고 있다”며 “만약 걸려도 큰 피해가 없다고 인식한다.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일 LA카운티 신규 감염자는 2848명이고, 현재 2216명이 입원 중인데 이는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숫자가 2100명이 넘은 5번째 날이고 2200명이 넘은 첫 날이다. 현재 입원 환자중 26%가 중환자실에 있고 19%가 호흡보조장치를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1명이 사망했고 총 40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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