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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알렌타운 주택 보유율 73.1%… 전국 1위

중가주 프레즈노 48.5%로 가장 낮아

LA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가격도 많이 오른데다 매물도 부족해서 서민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 LA의 주택 보유율은 49.1%로 전국 평균치인 63.9%에 한참 못미쳤다. 전국 75개 대도시 중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반면 주택 중간가격이 싸고 도시 주변에 아마존과 월마트 네슬레 페덱스 등의 물류 및 운영 시설이 자리잡은 알렌타운(펜실베이니아)의 주택 보유율은 73.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미국 역사장 주택 보유율이 가장 높았던 2004년의 69%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알렌타운은 주민들의 고용사정이 튼튼하고 주택 중간가격은 21만7050달러로 전국의 중간 집값인 27만4900달러보다 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주민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저렴한 주택가격 덕분에 알렌타운의 주택 보율은 타도시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75대 도시중에서 주택 보유율이 높은 도시로는 알렌타운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가 72.7%로 2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에는 주택 보유율이 높은 도시 톱10에 오른 곳은 하나도 없고 대신 낮은 도시 톱10에는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에서 주택 보유율이 가장 낮은 도시로는 중가주 내륙지역의 프레즈노(48.5%)가 선정됐다. 프레즈노의 주택 중간가격은 30만 달러 대로 LA시의 72만4022달러와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소득으로는 내 집 마련이 힘든 상황이다. 집 중간가격이 100만 달러가 넘는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보유율은 55.7%를 기록했다.

다음은 전국 75개 도시 중에서 주택 보유율이 높은 곳과 낮은 도시 톱 10 리스트다.

▶주택 보유율 높은 도시 톱10

1.알렌타운(펜실베이니아):73.1%

2.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72.7%

3.루이빌(켄터키):71.7%

3.그랜드래피즈(미시간):71.7%

5.컬럼비아(사우스캐롤라이나):70.7%

6.버밍햄(앨라배마):70.6%

7.디트로이트(미시간):70.2%

8.미네아폴리스(미네소타):70.1%

9.내슈빌(테네시):69.4%

10.랠리(노스캐롤라이나):68.2%

▶주택 보유율 낮은 도시 톱10

1.프레즈노(가주):48.5%

2.LA(가주):49.1%

3.뉴욕(뉴욕):49.9%

4.샌호세(가주):50.4%

5.호놀룰루(하와이):53.8%

6.라스베이거스(네바다):54.4%

7.오스틴(텍사스):55.6%

8.샌프란시스코(가주):55.7%

9.샌디에이고(가주):56.0%

10.컬럼버스(오하이오):57.9%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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