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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추진 아파트 단지 건립안 승인

부에나파크 시의회 가결
34개 유닛·소매점 포함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더 소스몰 개발사인 M+D(대표 도널드 채)가 추진해 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건립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정기회의에서 비치 불러바드와 9가 부지(6555 Beach Blvd.)에 주상복합 단지를 건립할 수 있도록 조닝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 단지는 34개 아파트 유닛과 1418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상복합 단지는 비치 불러바드의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진입로 건너편에 M+D가 더 소스몰 홍보를 위해 세운 95피트 높이 빌보드 옆에 들어서게 된다.



이로써 M+D는 더 소스몰 인근 두 곳에 주상복합 단지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4월, M+D가 제출한 더 소스몰 주차장 북쪽 부지(6900 Beach Blvd.)에 250유닛이 들어설 16층 콘도, 1만1900스퀘어피트 상가 건립안을 허가한 바 있다.

시의원들은 아파트 단지 건립을 허가하면서 M+D가 약속했던 대로 더 소스몰 인근에 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고 야자수를 심는 한편, 빌보드에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해야 단지 착공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걸었다.

M+D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 말까지 힐튼호텔 완공에 주력할 것이며 두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내년 1분기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 소스몰 측이 채권자인 '비치 오렌지소프'사와 벌이고 있는 투자 연장 협상 결과도 프로젝트 착공 시점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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