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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자 모기지 융자 강화

FHA "고위험 대출 증가"

연방주택국(FHA)이 대출 기준 심사 강화 방침을 밝혀 첫주택구입자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FHA 측은 크레딧점수와 소득수준에 비해 대출금이 많은 고위험 대출이 늘었다며 향후 대출심사를 더욱 엄격하게 진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FHA는 융자 신청자의 크레딧점수가 기준에 미달시 의무적으로 주택모기지보험(MI)에 가입하게 함으로써 융자기관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융자금 상환이 어려운 고위험 대출자가 증가하면서 모기지 페이먼트의 연체 가능성이 커지자 대출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나섰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연간 4만~5만 건의 첫주택구입자의 대출 신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FHA의 관계자는 "2016년 대출기준 완화 이후 크레딧 리스크가 큰 주택융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제는 다시 고삐를 조일 때가 됐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FHA는 크레딧점수 620점 미만과 소득 대비 채무 비율(DTI) 43% 이상 융자 신청자에 대한 '의무 심사' 규정을 잠정 중단하는 방법으로 기준을 느슨하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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