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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뒤채 건축 급증

지난해 5429건 42% 늘어
스퀘어피트당 350불 안팎

LA시에서 '뒤채'로 불리는 부속거주시설(ADUs)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개발국의 2018년도 건축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ADU 관련 건축 허가신청건수는 총 54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의 3821건과 비교해 42%나 늘어난 것이다. LA시에서 ADU 허가신청건수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연간 300건을 넘지 않았다.

신청 건수를 건축형태 별로 세분하면 신축(new construction)이 1039건을 차지했고 증축(addition) 1963건, 용도전환(conversion) 2427건으로 나타났다.

관계 당국은 부족한 대지와 치솟는 주택가격 때문에 다른 지역 단독주택 구입이나 렌트가 어려운 가구주에게 ADU 건축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윈 리얼티&프로퍼티스'의 전홍철 에이전트는 "다세대주택의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투자 관심이 부속 거주시설로 옮겨가고 있다"며 "뒤채 건축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전해듣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업계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400~800스퀘어피트 규모의 ADU를 지을 경우 건축 허가와 공사 진행까지 합해 스퀘어피트당 350~375달러 전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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