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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국인은 가주 주택 산다

신화통신 미국 전문가 인용 보도

중국인의 미국 부동산 매입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가주 주택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부동산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일자 인터넷판에서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오스카 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 중국인의 부동산 매입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가주는 여전히 중국 주택 투자자의 최종 목적지라고 보도했다. “가주에는 중국계와 아시안이 많이 살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기 쉽다. 남가주에서 샌게이브리얼 밸리는 중국계 커뮤니티가 잘 자리 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도 마찬가지다.”





중국인이 가주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중요한 이유는 교육이다. 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녀를 가주의 명문대학에서 공부시키는 것이 중국인 바이어가 많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집값은 오른다. 일부 중국인들은 구매한 주택을 세를 놓아 유학 비용으로 사용한다. 여기에는 장기적으로 집값은 오르니 가주에서 집을 사는 것은 안전하다는 믿음이 있다. 자녀가 집에서 살 수도 있고 렌트를 주어 수입원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중국인의 주택 구매가 56% 줄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주는 전국 수치만큼 급격하게 줄지 않았다고 추산했다. 주택 구매 급감이 미중 무역분쟁과 위안화 약세, 중국의 자본 유출 단속 때인 만큼 샌프란시스코보다 집값이 싼 남가주, 특히 샌게이브리얼 밸리가 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급감하는 정도는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웨이의 시각에 동의했다. 가주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더 가깝기 때문에 항상 중국인에게 매력적이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가주에는 아시안이 많고 교육제도도 중국인에게 더 편리하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 가주의 고급 주택 시장에서 중국인들이 구매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을 볼 때 고가의 메트로 시장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좋은 가격에 사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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