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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 관리 이렇게…지중해식 식단 효과적

어깨와 무릎, 허리 등에 발생하는 관절염을 비롯해 섬유근통, 편두통은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만성통증. 이런 만성통증은 중년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빈번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가 게재한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꾸준한 운동=라호야 소재 대체의학센터 로버트 보나크다르 박사는 "운동이야말로 만성통증에 가장 효과 좋은 약"이라며 "운동을 하면 엔돌핀 및 도파민이 분비될 뿐 아니라 신체조직 내 산소 레벨을 올려줘 고통을 경감시켜주고 숙면과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만성통증 환자들은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가중시킨다고 호소하기도 하므로 주치의나 물리치료사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타민D 섭취하기=최근 '내분비학 저널'은 비타민D가 만성통증 및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섬유근통 및 불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시니어들이라면 비타민D 수치를 검사해보고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비타민D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중해식 식단=신선과 과일과 야채 및 생선,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이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은 만성통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보나크다르 박사는 "이미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지중해식 식단이 무릎관절염 통증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각종 만성통증에 대한 민감성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황=강황이 수퍼푸드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최근 '의약 식품 저널' 발표에 따르면 강황이 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황은 인지능력 향상 및 만성통증과 항염증에도 좋은 식품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으므로 평소 카레라이스이나 요리할 때 향신료로도 사용하면 만성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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