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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 축하,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OC수퍼바이저위원회 결의문 선포
LA총영사·단체장 등 9명에게 전달

미주한인 이민 115주년을 맞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선포했다.

한인 단체장 및 인사 등 2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지난 9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수퍼바이저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위원회는 오는 13일 미주한인의 날 축하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문을 채택, 선포했다.

지난 2015년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위원장이 발의해 채택된 후 4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스틸 위원장은 조봉남 미주한인재단OC회장을 비롯해 김종대 OC한인회장, 김진모 OCSD평통회장, 이태구 OC한미노인회수석부회장, 이서 OC교회협의회장, 박호엘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재준 남가주한인중앙상공회의소회장, 이병만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장 등 총 8명에게는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을, 김완중 LA총영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1년 임기의 위원장직에서 이임하는 스틸 위원장은 "수퍼바이저위원장으로서 미주한인의 날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을 선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주한인의 날은 타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우리 차세대들에게 오늘날 어떻게 한인 커뮤니티가 있게 됐는지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미주한인재단OC회장은 "미주 이민 선조들의 땀과 희생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인들은 경제, 정치, 문화, 사회적으로 눈부신 성취를 이루며 주류사회에 헌신해 왔다. 앞으로도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현지 주류사회와 연관된 첫 행사로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발전의 징표라고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또한 수퍼바이저위원회가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결의안까지 채택해 선포해 준데 대해 감사하며 한인들의 성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스틸 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정치력 신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홍명기 M&L홍재단이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김종대 한인회장은 OC지역 한인들을 대변하고 지원해준 데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스틸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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