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겨울비 … 최소 14명 사망
8일 밤부터 시작된 남가주 지역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8~9일 동안 샌타바버라 해안부터 LA동부까지 거대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며 4~5인치 강우량을 예보했다. 9일 오전 샌타바버라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서는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로 14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비구름대가 9~12월 발생한 라투나 산불과 토마스 산불 피해지역을 지나면서 토사유출 및 산사태 등 인명과 재산 피해를 키웠다. 이번 겨울 폭풍은 9일 오후 10시 이후부터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9일 오전 샌타바버라 카운티 소방국 대원들이 토사로 무너져내린 몬테시토 한 주택에서 14세 소녀를 구출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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