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행 아시아나 항공기 타이어 기압 이상 회항

기내식 부족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비행 도중 회항해 탑승객 30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이륙한 LA행 OZ204편이 태평양 상공에서 타이어 공기압 이상이 감지돼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사는 대체기를 투입해 오전 10시쯤 승객을 태우고 다시 LA로 향했다. 재이륙한 OZ204편은 LA국제공항(LAX)에 LA시간으로 9일 오전 6시20분쯤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