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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괴롭힌 수상한 음파…잘못 만든 도청 장치 탓 주장

쿠바와 중국에서 근무했던 미국 외교관이 겪는 두통과 청각 이상 증상이 도청의 결과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5일 베아트리체 골룸 UC샌디에이고 교수가 이달 발간된 학술지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보도하면서 중국 저장대학의 쉬원위안 교수와 미시간 앤아버대학의 케빈 푸 교수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골룸 교수는 "외교관들이 들었다고 주장한 찍찍거림, 울림, 윙윙거림 등의 소리는 극초단파 등으로 인한 청각 증상으로 보고된 것들"이라며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 발신 기기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신호를 내면서 의도치 않게 외교관들에게 해를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음파 공격보다는 잘못된 설계가 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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