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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선] 올추석 최대 9일 연휴…항공권 불티

인기 노선 예약 90%대 넘어
미국선 하와이 방문객 많아

최장 9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6일(한국시간)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해외노선 평균 예약률(지난달 말 집계 왕복탑승 기준)은 평균 82.3%에 달한다. 인기 노선은 이탈리아 베네치아(99%) 미국 사이판(97%) 터키 이스탄불.필리핀 세부(96%) 스페인 바르셀로나(94%) 타이완 타이페이와 태국 방콕(모두 92%) 프랑스 파리(90%) 등이다.

대한항공의 해외 노선 평균 예약률(지난달 말 집계 출발탑승 기준)은 평균 78%다. 인기 노선은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껫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99%) 스페인 바르셀로나(98%) 뉴질랜드 오클랜드(95%) 미국 하와이(94%)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를 한 달가량 앞둔 시점에 평균 예약률이 70% 이상이면 꽤 높은 편"이라며 "연휴가 다가올수록 주요 취항지는 만석에 가까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근거리 노선 위주로 취항하는 저비용항공사(LCC)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예약률은 일본이 80% 초반에서 90% 후반 중국이 70% 초반에서 100% 동남아시아가 70%에서 90% 초반 괌.사이판이 8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연휴 초반에 출발해 26일 혹은 29~30일에 돌아오는 비행기 편에 이용객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과거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들 대부분은 젊은 층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대가족이 단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3대가 같이 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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