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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사진에 담아 선물합니다" 가족사진이벤트 지원

남가주사진작가 협회

"단순히 사진만을 찍는 것이 아닙니다. 한 장의 추억을 선물합니다. 가족들이 다같이 모인다는 것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제5회 중앙일보 가족사진 이벤트를 위해 남가주 사진작가협회가 올해도 나선다. 김상동 회장은 바쁜 한인들이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밝은 모습으로 다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한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사진 기술보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회원을 우선적으로 뽑는다는 김회장은 회원들간의 단합을 자랑한다.

"협회의 활동에 봉사는 큰 가치를 갖고 있죠. 그래서 회원을 받을 때 봉사정신과 팀워크를 우선시합니다."



김 회장은 여러 봉사활동을 설명했지만 그 중 자부심을 큰 행사로 단연 가족 사진 촬영 이벤트를 꼽았다.

이번에도 회원들은 의사 간호원 비즈니스 CEO 건설업 종사자 등 바쁜 일상에서 생업을 미루고 한인들의 가족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모인다. 올해에도 보다 나은 사진을 선물하고자 새로운 조명기구도 구입했다.

김 회장은 "예년 가족 사진촬영이벤트 행사에 4대에 걸쳐 10명이 넘는 가족이 사진을 찍었다. 대가족이라 각자 바쁠텐데 함께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며 "그들의 정성에 우리 회원들도 정성을 다해 촬영한다"고 말했다.

15분 간격으로 가족 구성원들을 촬영하며 빡빡한 촬영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회원들은 항상 즐겁게 촬영에 임한다고 전한다.

"연세가 많은 분부터 영유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하니 촬영 때마다 분위기도 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오는 한인들은 설렘이 엿보이는 미소로 카메라를 만난다.

회원들은 또 이왕이면 밝게 웃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서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한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모였지만 현장과 분위기도 기억될 추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가족들의 의상을 한두가지 색으로 통일하면 컨셉트 사진 분위기로 사진이 멋지게 연출된다"며 "여성들이 반짝이는 화장을 하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조명에 반사되기 때문에 매트한 화장이 좋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족사진이벤트에는 남가주 한인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LA와 OC 두 곳에서 하루씩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LA는 중앙일보 지하갤러리에서 오는 29일(토) 오전 11시부터 OC는 더 소스몰 문화센터에서 오는 10월6일(토)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다.

▶문의: (213)368-2600 (고객서비스본부), kdcirculation@gmail.com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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