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백악관 떠난 트럼프 측근 힉스 폭스뉴스에 부사장으로 합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분류돼온 호프 힉스(29.사진)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폭스뉴스에 부사장급으로 합류했다고 LA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힉스는 폭스뉴스, 폭스스포츠 등 28개 TV 네트워크를 거느린 폭스의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하게 됐다. 폭스는 21세기폭스의 영화.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뉴스.스포츠 부문만 따로 떨어져 나왔다. 방송가에서는 '뉴 폭스'로도 부른다.

모델 출신인 힉스는 뉴욕의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그룹에 발탁됐다. 2016년 트럼프 캠프에 합류해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백악관에서 공보국장직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너 서클 멤버로 알려졌으나 지난 2월 가정폭력 사건으로 그만둔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과 염문설이 나돌면서 전격 사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똑똑하고 사려깊은 대단한 인물이다. 미래에 다시 함께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힉스가 떠난 뒤 비어있던 백악관 공보국장에 폭스뉴스의 보수논객 빌 샤인이 들어갔고, 대신 백악관에서 나온 힉스가 폭스에 둥지를 틀면서 트럼프 백악관과 폭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LA타임스는 풀이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