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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남성 피격 사망…7일 풀러턴 주택가서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풀러턴 주택가에서 23세 청년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풀러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9시15분쯤 웨스트 애비뉴 400블록에서 발생했다.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은 총상을 입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 응급처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



수사 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사건 당시, 피해자 피격 장소에서 서쪽 방면으로 주행한 빨간 색 픽업 트럭을 찾고 있다.

이 트럭엔 차량용 텐트가 장착돼 있었다. 당국은 용의자 인상착의는 물론 범인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갱 관련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펴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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