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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추신수, 뜨거운 전반기→아쉬운 후반기

최지만,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강정호 ML 복귀후 6타수 2안타
2018시즌 한인타자들 정리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장한 추신수(36ㆍ텍사스)가 전반기 맹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운 후반기로 2018시즌을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30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 이후 대주자로 교체되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64, 21홈런, 62타점, 83득점.

텍사스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마쳤지만 추신수는 올 시즌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지난 7월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장했다.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역사를 세웠고, 박찬호와 김병현에 이어 3번째 한국인 올스타가 됐다. 올스타전에서는 8회 대타로 교체 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뜨거운 6~7월을 보내며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세웠다. 2006년 이후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이었다. 그러나 후반기가 아쉬웠다. 특히 9월에는 타율 0.171 장타율 .200, OPS .501로 최악의 슬럼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주루 도중 포수와 충돌했던 최지만(27)은 시즌 최종전에도 나오지 못했다.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즌을 시작해 탬파베이로 이적한 최지만은 타율 0.263, 10홈런, 32타점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탬파베이 지역 언론은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최지만을 높게 평가했다. 풀타임으로 뛰면 30홈런 가능성도 언급했다.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 복귀 후 이번 시즌을 마감한 강정호(31)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잔류한다면, 3루수로만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오는 2019시즌에도 피츠버그 선수로 뛴다면, 3루수로만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옵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25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은 뒤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 강정호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듯 했으나, 지난달 28일 복귀해 3경기서 안타 2개를 때렸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타격 능력을 보였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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