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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아, 19년 에인절스 감독직 마무리

마이크 소시아(사진) 감독이 LA 에인절스 지휘봉을 놓는다.

MLB.com은 30일 '소시아 감독이 2019년엔 에인절스의 감독직을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인절스와 마지막으로 맺은 10년 계약이 만료된 소시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에인절스 구단도 "19년간 구단의 발전에 공헌한 소시아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그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2000년 에인절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소시아 감독은 감독 3년 차인 2002년엔 팀을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 에인절스의 감독직을 맡는 동안 총 7차례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다만 2015년부턴 포스트시즌과 연을 맺지 못했다.



에인절스에서 거둔 통산 성적은 19시즌 동안 1650승 1428패 승률 .536. 19년 동안 한 팀을 이끈 건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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