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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포는 하루 쉬고'

1안타 2볼넷 '3출루' 활약
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오승환, 트리플A전 0.1이닝 1K

강정호(32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포를 하루 쉬어가는 대신 한 경기에서 세 차례나 출루 했다.

강정호는 2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과 경기에서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3회 2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6회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7회 말 수비에서 케브라이언 헤예스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전날 볼티모어전에 서 아치를 그리는 등 올해 시범경기에서 때린 11개의 안타 중 7개를 홈런으로 장식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50(44타수 11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범경기 중간성적은 38타수 8안타 타율 0.211 5타점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트리플A 팀과의 경기에서 한 타자를 상대해 삼진으로 처리했다. 9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승리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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