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포는 하루 쉬고'
1안타 2볼넷 '3출루' 활약
추신수, 3타수 무안타 침묵
오승환, 트리플A전 0.1이닝 1K
강정호는 2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과 경기에서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3회 2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6회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고,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7회 말 수비에서 케브라이언 헤예스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전날 볼티모어전에 서 아치를 그리는 등 올해 시범경기에서 때린 11개의 안타 중 7개를 홈런으로 장식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50(44타수 11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범경기 중간성적은 38타수 8안타 타율 0.211 5타점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트리플A 팀과의 경기에서 한 타자를 상대해 삼진으로 처리했다. 9경기에 등판한 오승환은 승리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 중이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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