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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에 더 반가운 개막전

2019년 다저스구장 설명서
내일 애리조나와 홈개막전
정규시즌 티켓 28~1100달러
16.5인치 초대형 핫도그 등
새 메뉴…종이 빨대만 제공

28일 LA다저스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다저스 개막전은 스타디움 부분 리모델링과 편의시설확충, 새로워진 먹거리 등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한인 팬들에겐 더 반갑다.

26일 야구매체 볼파크다이제스트(ballparkdigest.com)과 커브드LA는 2019 미리보는 다저스&다저 스타디움이라는 제목으로 28일 오후 1시10분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10분 LA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19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개막전이 열린다. MLB닷컴은 지난 23일 이날 개막전에 류현진(32)이 다저스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36)다.

류현진은 한인 첫 메이저리그 선수인 박찬호에 이은 두 번째 개막전 선발투수다. 박찬호는 2001년 다저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분명히 특별하다. (2013년) 미국에 온 이후 개막전 선발을 맡는 건 처음"이라며 "개막전 선발에 대해서는 정말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우선순위도 아니었다. 그저 투구 이닝을 늘리면서 시즌을 준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류현진 선수가 그라운드에 오르는 다저스타디움은 미국에서 세 번째 오래된 구장이다. 28일 개막전은 다저스타디움 57번째 시즌 경기다. 관중 총 5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어느 좌석에 앉더라도 경기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저스타디움을 찾을 때는 내비게이션에 주소(1000 Vin Scully Ave, LA)를 정확히 입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기 때마다 만성 차량정체가 일어나는 만큼 여유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올해 주차비는 17~45달러다. 유니언역에서 셔틀버스도 탈 수 있다.

관중은 경기장 안으로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 다만 유리그릇이나 캔은 금지다. 이밖에 다저스타디움은 금요일 경기 때 불꽃놀이를 선보이기도 한다.

입장권은 관중석 위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28일 개막전은 가장 싼 자리인 톱데크(Top Deck)가 1인당 75달러, 더그아웃 VIP는 1050달러다. 개막전 이후 입장권은 28달러부터 시작한다. 입장권은 온라인(www.mlb.com/dodgers/tickets)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새로운 먹거리도 추가됐다. 특히 16.5인치 초대형 핫도그 '고잉야드(Going Yard)'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브웨이 풋롱보다도 4인치 길다. 또 '캘리포니아롤보울(California Roll Bowl)', 치킨부리토보울(Chicken Burrito Bowl) 등도 새로 선보인다.

올해부터 구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도 사라진다. 가주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음료 주문시 종이 빨대를 제공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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