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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최종전 2볼넷…타율 0.211

최지만, 1타수 무안타
강정호ㆍ오승환은 휴식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볼넷 2개로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26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안타 없이 두 차례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를 타율 0.211(38타수 8안타), 5타점 9볼넷 등으로 마쳤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폭투에 2루까지 갔다. 오도어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3루도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대주자 벤 리비어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4로 승리, 시범경기를 13승 17패로 마감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4회초 수비부터 얀디 디아즈 대신 4번 1루수로 들어갔고, 4회말 2사 2루 찬스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시범경기 최종성적은 18경기서 41타수 15안타 타율 0.366 2홈런 7타점 7득점.이날 탬파베이는 최종전서 9-3으로 승리를 거두고 13승2무17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한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는 휴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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