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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7이닝 11K 무실점…워싱턴, NLCS 2연승 질주

양키스, ALCS 1차전 승리

워싱턴 내셔널스가 에이스 맥스 슈어저의 쾌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연승을 달렸다.

워싱턴은 지난 1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NLCS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1로 꺾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에서 LA 다저스를 3승2패로 물리치고 1981년 이후 38년 만에 NLCS 무대를 밟은 워싱턴은 전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질주, 기분좋게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역시 NLDS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차전 혈투를 벌이고 2014년 이후 5년 만에 NLCS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부진 속에 2연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워싱턴 에이스 슈어저의 호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슈어저는 7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내주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무려 11개를 솎아내며 위력투를 선보였다.

슈어저는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슈어저의 호투 속에 워싱턴은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이클 A, 테일러는 좌월 솔로 홈런을 작렬해 워싱턴에 선취점을 안겼다.

슈어저가 호투를 이어가며 귀중한 1점을 지켜내자 워싱턴 타선은 8회초 화답했다.

8회초 1사 후 맷 애덤스, 트레아 터너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워싱턴은 애덤 이튼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워싱턴은 8회말 등판한 션 두리틀이 호세 마르티네스에 적시 2루타를 맞아 세인트루이스에 3-1로 쫓겼다. 두리틀은 2사 2루의 위기에서 파울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7.1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으며 7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 속에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7-0으로 완승을 거뒀다.양키스 선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타선에서는 3번 타자로 나선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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