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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벼랑 끝 탈출…승부는 6차전으로

휴스턴에 4-1 승리
ALCS 시리즈 2승 3패

뉴욕 양키스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18일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이로써 양키스는 ALCS 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휴스턴이 초반 분위기를 잡아가는 듯 했다.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고 포수 패스트볼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호세 알투베의 진루타,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양키스는 이어진 1회말 곧장 전세를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DJ 르메이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애런 저지의 좌전 안타, 글레이버 토레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삼진을 당했지만 애런 힉스가 우측 폴을 직격하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4-1 역전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선발 제임스 팩스턴이 6이닝 112구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 대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토미 케인리, 잭 브리튼, 애롤디스 채프먼이 남은 3이닝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나름대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뒷받침되짐 못하면서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양 팀은 휴식일 없이 곧바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로 이동해 19일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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