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설 '영웅문' 김용 타계…30일 지병으로 사망, 94세

독자 3억명 무협소설의 대가

홍콩의 무협소설 대가 진융(김용·金庸·사진)이 94세 나이로 30일 별세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진융은 이날 오후 홍콩 양화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앞서 지난 2010년에도 진융 사망설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등 그를 둘러싼 허위 소문도 끊이지 않았다.

진융은 '영웅문(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 '녹정기', '소오강호' 등을 발표해 무협소설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한국 독자에게도 친숙한 작가로 전 세계 독자층이 3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의 무협소설 '천룡팔부'는 중국 고등학교 2학년 필수과목인 어문독본 제2과에 실리기도 했다.

중국출판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전국 국민 열독 조사'에서 진융은 바진, 루쉰, 충야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