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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인도인 발 묶였다 “21일동안 전국 봉쇄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남아시아 인구 20억명 대부분의 발이 묶였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현지시간 24일 밤 TV연설을 통해 “오늘 자정부터 21일 동안 전국에 봉쇄령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싸우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앞으로 21일간 잘 대응하지 못하면 21년 뒤로 후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봉쇄 기간엔 제발 집에 머물러 있으라”며 “밖으로 나오면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남아시아에서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창궐한 인접국 이란에서 순례객이 대거 돌아오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다. 24일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0여명 늘어난 958명으로 집계됐다. 인도의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0여명 증가해 이날까지 51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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