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인플루언서 '톡톡톡'…뉴욕한인예술인연합 주최

5월 5일 맨해튼서 개최
'SNS 대중·기업 영향' 주제

소셜미디어를 통한 지지와 관심을 기반으로 일반 대중뿐 아니라 기업에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주제로 한 토크쇼가 열린다.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이 오는 5월 5일 개최하는 제8회 '톡톡톡' 이벤트에서다.

이날 오후 1~4시 맨해튼 '이자카야 뮤(IZAKAYA Mew.53 W 35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쇼에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유명 인플루언서 스텔라 김씨, 요리.라이프스타일의 미니 김씨, 사진작가이자 예술가인 김강희씨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모두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7만~12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다. 개인의 관심사를 SNS에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보여주고, 또 새로운 트렌드를 생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한다. 기업과 협업을 하거나 게시물에 특정 제품을 노출, 직.간접적으로 대중과 기업을 연결하는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KANA측은 이번 토크쇼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및 영향력 확장에 관심이 있는 한인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다과와 음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래의 셰프를 꿈꾸는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CIA)' 한인 학생들이 준비한다.

지난 2012년 창립된 KANA는 건축과 예술경영, 디자인, 요리, 시각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 예술가들의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지난 6년여간 총 7회의 톡톡톡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이 밖의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이벤트와 KANA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ykana.org) 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anainfo) 또는 인스타그램(@newyorkkana)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최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