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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2일 포트리고등학교 강당
모짜르트·베토벤·하이든 곡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한인사회의 자랑인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The Bergen Symphony Orchestra)가 창단 후 26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3일 잉글우드클리프에 있는 국제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 포트리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연주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올해로 8시즌째를 맞는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뉴저지주는 물론 뉴욕과 커네티컷 등지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향악단이다. 올해 연주는 모짜르트와 베토벤, 하이든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짜르트는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 K621(1791년 작곡), 그리고 베토벤은 교향곡 3번 '영웅'과 5번 '운명'에 가려 그 동안 크게 부각받지 못하던 '4번' B 프랫장조 작품 60번(1806년 작곡)이다. 하이든의 곡은 제자였던 베토벤의 영향을 받아 작곡한 '미사곡 14번'(1802년 작곡)이 무대에 오른다.

최우명 지휘자 겸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회에는 유럽에서 18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활동한 고전주의 음악의 최고 악성들 작품이 소개된다"며 클래식 음악이라 좀 어렵기는 하지만 감동적인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다른 정기연주회와 달리 합창단과 뉴욕 인근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교향악과 함께 어우러질 합창 무대에는 웨체스터 한인합창단 '세라핌 코랄'(지휘자 국영순) 소속 55명의 합창단원이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합창곡의 정점을 이끌 성악가로는 뉴욕시오페라 주역 테너 김희재를 비롯해 매네스음대와 맨해튼음대에서 수학한 뒤 주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이스 정도진, 소프라노 김하얀,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등 4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후원, 정기연주회 티켓 구입 등 문의는 201-704-7584.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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