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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비트' 프랜시스루이스고교 공연

타악 명인 현승훈·김소라
한국어반 학생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퀸즈의 프랜시스루이스고교(58-20 Utopia Pkwy)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전통 타악팀을 초청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측이 현승훈.김소라의 '라이트 앤 비트(Light&Beat)' 콘서트 팀을 초청한 것으로, 지역의 다른 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초청 받았다.

이 학교 한국어반을 맡고 있는 권지선 교사는 "그동안 플러싱.베이사이드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많았지만 이들이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계셨던 다른 여러 학교 한국어반 선생님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공연"이라며 "주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교감 선생님이 초청해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프랜시스루이스고, PS32 이중언어반, 동서국제학교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권 교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한국어반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뉴욕한국문화원 기획 공연의 일환으로 뉴욕을 방문한 현승훈.김소라 연주자는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플러싱타운홀에서 '라이트 앤 비트(Light&Beat)'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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