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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vs 톰 맥아더 '초박빙'

연방하원의원 뉴저지주 6선거구서 팽팽한 접전
건강보험·세제개혁안 등에 주류 언론 관심 집중

오는 6일 중간선거에서 미 동부에서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연방하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앤디 김 후보(뉴저지 3선거구.민주)가 경쟁자인 현역 톰 맥아더 의원과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주류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 CBS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1일 김 후보와 맥아더 의원이 지난해 제정된 세제개혁법과 건강보험을 이슈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라CBS 방송은 건강보험 이슈를 두고 김 후보와 맥아더 의원이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에 각각 찬반 입장을 보이면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최고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 후보는 "기존 질병 치료 보장과 높은 비용의 처방약 등이 내가 해결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맥아더 의원은 "(오바마케어 일부 조항 폐지로) 기존 질병 보험 등을 잃을 것"이라고 맞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제개혁안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 차이와 뉴저지주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

신문은 "세제개혁안으로 주.지방세 공제액이 1만 달러로 제한돼 주민들이 큰 부담을 지게 됐다"며 맥아더 의원의 세제개혁안 지지가 그의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맥아더 의원은 "전체 세제개혁안을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달 뉴저지 지역의 주요 언론인 스타레저와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 등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으로 활약했던 김 후보는 최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등 다수 민주당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 과거 앤디 김 후보와 맥아더 의원 사이에는 김 후보에 대해 "앤디 김은 뭔가 냄새가 난다(something is REAL FISHY about ANDY KIM)"는 등의 인종차별적인 포스터가 확산돼 아시안 커뮤니티의 반발을 샀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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