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신년하례식 봇물
교협·협의회·노회 등 일제히
차세대 리더십에 초첮 맞춰
더불어사는 한인사회 운동
올해 협회 및 각 교회들은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시대에 부합한 바람직한 리더십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인교계가 요즘 한창 세대 교체를 시도하고 있고, 또 이민 교회의 연륜이 깊어지면서 교계를 대변하고 발전시켜나갈 바람직한 지도자 상을 정립하고 이를 육성하는데 교계들이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는 "한인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지도자 발굴과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 목회자가 본이 되고,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교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신년하례식을 앞두고 있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홍인석)는 지난 2009년 세계 장애인 선수권 수영대회에 출전,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김세진 선수와 그의 어머니를 초청, 성공.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홍인석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김 선수를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목사회(회장 박태규)와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뉴욕장로성가단 등도 이.취임식을 겸한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19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인 여성 목회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김에스더 목사)는 지난 7일 신년 하례식를 겸한 지도자 세미나를 열고, 여성들의 리더십 향상을 도모했다.
이밖에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노회장 이상만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노회장 문종은 목사),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가 지난주 일제히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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