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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세제 개혁안 통과 가능성 높아졌다

연방상원의 세제 개혁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중요한 순간마다 반대 의사를 밝혀왔던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의원이 30일 법안을 지지하면서다. 매케인 의원의 지지 발언에 공화당 지도부도 세제 개혁법안의 통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날 매케인 의원은 성명을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상원 세제 개혁법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법안이 완벽하진 않더라도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부양하며, 중산층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당초 상원 공화당에서는 매케인 의원을 비롯해 밥 코커(테네시),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수잔 콜린스(메인), 스티브 데니스(몬테나), 론 존슨(위스콘신) 의원 등이 세제 개혁법안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특히 매케인 의원은 콜린스.머코스키 의원과 함께 상원안에 포함된 오바마케어 가입 의무화 조항 폐지에 반대하고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향후 10년간 1조4000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 적자 증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코커 의원 역시 지난달 28일 예산위원회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고, 대기업 감세 특혜라고 주장하던 존슨 의원도 찬성에 손을 들으며 법안 통과 기대에 촉매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상원은 30일 밤까지 토론을 진행하던 중 몇몇 공화당 의원들이 수정안을 요구, 표결을 1일 오전으로 연기했다.

세제 개혁법안 통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공화당 의원 52명 중 50명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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