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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파밍데일 타운 수도세 오른다

4월 1일부터 한 가구당 평균 15불 인상
서폭카운티 수도국 청구 비용 부담 때문
주민들 "앞으로 더 올릴 수도 있다" 불만

이스트 파밍데일 타운의 수도세가 오른다.

최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스트 파밍데일 타운의 수도세는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로 인상된다.

타운 거주민들과 사업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수도세를 낸다.

타운 정부는 한 가구당 평균 15달러씩 올려 주민들에게 매년 약 183달러를 추가로 청구한다. 이는 1000갤런 당 10센트씩 오르는 셈이다. 지난번 수도세 인상은 2017년 초 적용됐다.



수도세 인상 이유는 그 동안 타운 정부가 주민들에게 청구한 요금과 서폭카운티 수도국의 청구 비용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다.

카운티 수도국이 한 가구에 청구한 수도세는 매년 평균 약 340달러다.

이스트 파밍데일 수도국은 그 동안 약 1500가구와 회사들에 물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0년대 초 우물 4개 중 한 곳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서폭카운티 수도국과 40년 임대 계약을 맺고 다른 수도 공급원을 확보해왔다.

반면 타운 거주민들을 수도세 인상에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다.

토마스 조셉 주니어 이스트 파밍데일 주민단체 회장은 "인상한 수도세 비용은 많아 보이지 않지만 수입이 한정된 가정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타운 정부가 수도세를 더 올릴 수도 있다"며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운은 수돗물 타워를 휴대전화 네트워크 회사에 연 25만 달러를 받고 임대해줘 적자분을 메꾸려고 노력 중이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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