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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상인들, 주의회에 규제 완화 촉구한다

30일 올바니서 '옹호의 날'
론 김·직능단체 등 참여

한인 소상인들이 오는 30일 올바니 주의회를 방문해 한인커뮤니티의 이해와 요구를 전달한다.

론 김(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원은 25일 한인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회견을 열고 '한인소기업 옹호의 날' 일정을 밝혔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와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 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 대뉴욕지구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고병건) 등의 한인 단체가 참가하는 이날 행사는 주 의회 의원들의 사무실을 방문해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주하원 본회의장에서 공로 및 감사패 전달 순서 등으로 이어진다.

김 의원은 "현재 뉴욕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법규 중에는 이른바 '언리처블 맨데이트(Unreachable Mandate)'로 불리는, 도저히 준수할 수 없는 규정들이 적지 안다"며 "소상인을 옥죄는 각종 불합리한 악법에 대한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류 언론에 비쳐진 한인들의 모습을 보면, LA 폭동 당시 총기로 무장하고 있는 한인이나 악덕 네일 업주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올바니 방문을 통해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일형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도 "업소 내 환기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의 경우 실제 완벽하게 그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선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형 체인 레스토랑 등 대기업들도 지키지 않고 있는 게 업계의 현실"이라며 "네일업소와 같은 소기업 업주는 도저히 준수하기 어려운 규정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곽우천 상공회의소 운영위원장은 "이번 올바니 방문은 올해 4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길 부탁했다. 당일 오전 7시 플러싱 한양마트 앞에서 단체 관광 버스를 이용해 올바니로 출발할 예정이며 문의는 646-623-9388.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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