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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한 장으로 버스·전철·기차 다 탄다

MTA '프리덤 티켓' 올해 시행
환승 절차 간편해져 편리

뉴욕시 버스와 전철,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를 차표 한 장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덤 티켓(Freedom Ticket)'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는 전철 운행 서비스가 제한적인 퀸즈 남부지역과 브루클린 지역 이용객들을 위한 것으로, 이용객들은 대중 교통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게 되며 편도.주간.월간 단위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브루클린 아틀랜틱 터미널과 이스트뉴욕, 노스트랜드에비뉴, 로스데일 등 특정 LIRR 역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중교통 서비스 종류에 따라 티켓을 별도로 따로 구매해야 하던 기존의 번거로운 구매 절차 역시 간편해지면서 구매 시 이용객들이 겪는 불편함이 보완됐다. 프리덤 티켓은 기존 메트로카드 이용 요금에 비해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지만 현재 LIRR 승차권과 메트로카드를 따로 구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리덤 티켓을 통해 비교적 이용률이 낮던 LIRR서비스가 함께 연결되면서 버스와 전철 시스템의 부담이 줄어들고 이용객들의 통근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조셉 로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덤 티켓은 MTA가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을을 기점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앞서 여름동안 대규모 펜스테이션 보수 공사로 인해 LIRR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무기한 연기 됐었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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