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음주운전 막기 위해 택시비 지원
8일까지 10불 할인 코드 제공
이번 주 시내 전역서 일제 단속
뉴욕시경(NYPD)은 2일 맨해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당신의 한계를 알라(Know Your Limit)'는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NYPD는 이번 주말까지 5개 보로 전역에서 집중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은 각 경찰서 별로 실시되며 무작위 음주 측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오는 8일까지 음주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 택시나 커브(Curb).리프트(Lyft).비어(Via) 등 택시.차량공유서비스 앱을 이용할 경우에는 1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10달러 지원은 요금 할인 형태로 제공된다. 즉 오는 8일 오후까지 파트너 웹사이트(gocurb.com/knowyourlimit, lyft.com/invite/knowyourlimit, ridewithvia.com/knowyourlimit)에 접속하면 할인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파트너 앱에 사용자 등록을 한 다음 택시를 호출할 때 나오는 결제 섹션에서 입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메모리얼데이부터 독립기념일 사이의 6주 동안 음주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소보다 55%나 높게 발생하며 연간 사망자가 발생하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4건 중 1건이 이 기간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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