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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달러 생활용품점 '다이소' 플러싱에 오픈

미 동부 최초…플러싱 스카이뷰센터 입점
소셜미디어 통한 주민들 요구에 진출 결정
오프닝 행사 참가자 100명에 선물 증정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는 8일 미 동부 최초로 퀸즈 플러싱 스카이뷰센터에 1호점을 열었다. 세이지 야노 다이소 회장(왼쪽 세 번째)과 요시 무라타 다이소 미주법인 부회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오프닝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을 했다.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는 8일 미 동부 최초로 퀸즈 플러싱 스카이뷰센터에 1호점을 열었다. 세이지 야노 다이소 회장(왼쪽 세 번째)과 요시 무라타 다이소 미주법인 부회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오프닝을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을 했다.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Daiso Japan)가 미 동부 최초로 퀸즈 플러싱에 문을 열었다.

8일 플러싱 스카이뷰센터(40-24 College Point Blvd)에서 열린 다이소의 오프닝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과 관계자 그리고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카이뷰센터의 컨버스 매장 옆에 위치한 4109스퀘어피트 규모의 다이소 뉴욕 매장은 주방용품부터 화장품, 학용품, 선물용품, 카드, 전자제품 악세서리,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대부분 1달러99센트이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된다.

세이지 야노 다이소 회장은 "다이소가 차별화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상품의 질"이라고 설명하며 "미국에는 7000여 개의 제품이, 전 세계에는 7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된다"고 전했다.



요시 무라타 다이소 미주법인 부회장은 "다이소가 드디어 미 동부 지역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재미있는 쇼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라타 부회장에 따르면 미 동부 일대에서도 특히 플러싱에 입점한 이유는 "페이스북 및 소셜미디어에서 플러싱 지역 주민들이 특히 입점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많이 보내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이소는 다양한 제품과 특별한 철학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상상력을 채워왔다. 뉴욕 주민들도 다이소 쇼핑 철학에 기뻐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무라타 부회장은 매장의 베스트셀러를 동물 모양의 지우개인 '재밌는 지우개(funny eraser)'로 꼽았다. 그는 "어린이들이 지우개 목적이 아닌 컬렉션을 위해 구매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 매직 스펀지로 불리는 '멜라마임 스폰지' 등 주방용품도 인기 품목이다.

다이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일본에 2800여 개의 상점과 전 세계 600개 이상, 미국 77개의 상점이 있다. 매달 전 세계적으로 10~20개 상점을 추가로 오픈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8일 오프닝 행사에는 700여 명이 참가했고,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자만 1만5000여 명이 등록했다.

한 참석자는 "다이소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제품들에 관심이 많다. 한번도 다이소 상점에 와 보지 않아 방문하게 됐다"며 "학용품과 방의 인테리어를 위한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소는 8~9일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첫 100명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으며, 티켓 당첨 행사로 아이패드 미니와 애플와치 등 수백 달러 상당의 선물이 증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daisoglobal.com) 참조.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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