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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셈 장홍수 제7대 회장 “동포사회 기여하는 단체 되겠다”

지상사 주재원 모임…2년 연임
전문가·젊은 회원 영입 추진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주시고 제7대 회장 2년 임기 동안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질적·양적으로 더욱 성숙된 코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6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연회장에서 열린 재미주재원클럽(코셈·KOSEM) 2019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밤 행사에서 제6대에 이어 제7대 회장 연임을 인준 받은 후 장홍수 회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코셈은 지상사 주재원 출신과 한인 전문가들이 설립한 경제단체. 이날 행사에는 뉴욕총영사관과 대한무역진흥공사,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KOCHAM) 등의 관계 기관과 함께 삼성아메리카 등 주요 지상사 법인장 및 임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코셈의 발전과 앞날을 축하했다.

장홍수 회장은 “코셈은 전문적인 역량과 의지를 가지고 회원은 물론 동포사회에도 도움이 되고자 설립됐고, 한국 정부에도 등록되어 있는 경제단체”라며 “회원들은 대부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월 자체 세미나, 1년에 한 번씩 동포대상 오픈 세미나를 하면면서 미약하나마 어려운 동포들을 위한 자선기금 전달도 일년에 수 차례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추진해 나갈 중점 사업에 대해 “주재원클럽이란 이름 때문에 주재원 출신만 회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포사회 전문가들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므로 전문가 중에서 특히 젊은 회원 영입을 확대하고 한국 중소기업과의 협조 및 지원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회장은 회장 인준에 즈음해 회원 또는 지상사 관계자들에게 “코셈은 훌륭한 자질과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을 확보하고 있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욱 관심을 가지고 회원들이 여러 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동포사회에는 아직도 코셈이 어떤 단체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알려졌기에 앞으로 동포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지 항상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임으로 4년 동안 코셈을 이끌게 된 장홍수 회장은 서강대 출신으로 1990년 LG전자 주재원으로 도미한 후 현재는 개인 금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서강대 뉴욕동문회장, 팰팍상공회의소 사무총장, 한국대학총연합회 기획부회장 등을 맡아 봉사활동을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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