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기업 ‘일월 마스크’로 코로나19 막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일월’
‘4중 필터’ 장착…KF 인증 제품에 버금
품질·안전도 신뢰, 미국서도 판매 시작

입체형 4중 구조로 디자인된 일월 마스크(왼쪽부터)와 남녀 모델이 착용한 모습. [사진 JI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뀐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이 연일 전 세계적인 화제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제품들이 있다. 바로 방역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그것.

위생적인 낱개 포장으로 판매 중인 일월 마스크 제품. [사진 JIB]

이 가운데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 미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마스크가 곧 파워’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었다.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과 더불어 중국산 제품 수입이 늘어나면서 마스크 수급에 숨통이 트이며 이제 마스크 없는 일상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여기에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의 모범적인 방역 체제 구축에 크게 공헌한 한국산 마스크의 미국 수출 길이 열려 한인 동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표준인 KF94와 KF80 인증 마스크는 여전히 수출금지 품목으로 발이 묶여 있지만, 이것과 똑같은 형태의 4중 필터 일반형 방역 마스크가 빠르게 미국 시장에 풀리고 있는 것. 바로 한국 온열매트 생산 판매 1위 업체이자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일월에서 생산한 4중 구조 일회용 마스크가 그 주인공이다.

‘일월 마스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JIB사는 “명품 기업 일월의 마스크를 미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돼 동포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며 “한인뿐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널리 인정 받고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IB사에 따르면 일월 4중 필터 마스크는 1개씩 낱개 포장으로 돼 있어 위생적인 동시에 인체공학적인 3D 입체 구조로 마스크 내부 공간을 여유있게 설계해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코 라인 와이어 삽입으로 안경 착용 시 김서림 방지 기능, 스판 재질의 귀걸이, 얼굴 굴곡에 맞춘 밀착된 구조로 편안함은 물론 안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 4겹의 필터로 바이러스나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차단하므로 KF 마스크에 못지 않은 성능까지 갖췄다.

마스크 착용이 친숙한 한인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미국 표준인 N95 방역 마스크를 많이 찾았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중국산 KF95나 일반 의료용 마스크로 대체해 사용했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오른 가격에다 품질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올라갔던 차에 일월마스크가 시장에 풀리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일월마스크는 현재 JIB사의 아이디어 상품 판매 사이트인 이노굿즈샵(www.innogoodshop.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매짜리 한 묶음이 30달러 그리고 20매 묶음은 55달러에 판매 중이다. 배송료는 무료.


김일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