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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영재반 신청자 5년 연속 감소

최수진 기자
최수진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3/29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3/28 17:02

2013년 3만9300명서 올해 3만2516명으로
해당 연령대 인구 줄고 거주지 인근 학교 선호

뉴욕시 영재반 신청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18~2019학년도의 킨더가튼~3학년 영재반 신청자는 3만2516명으로 전 학년도의 3만4902명에 비해 2300여 명 줄어들었다. 지난 2013년(3만9300명)에 비해서는 17%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세는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2014년(시험일 기준)에는 전년 대비 1000여 명 줄어든 3만8030명이 영재반에 신청했으며 2015년(3만6450명), 2016년(3만6053명), 2017년(3만5964명)까지 연속으로 감소했다.

교육국은 킨더카튼 입학 연령대의 아동 인구 감소를 영재반 신청자 감소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학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존 스쿨(Zoned School)에 보내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영재반 시험에서 상위 3% 이내의 성적을 받은 아동은 시티와이드 영재반에 지원할 수 있다. 즉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내 학교가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 영재반에 신청할 수 있다. 퀸즈 지역에 사는 아동이 맨해튼에 있는 영재반에 합격해 통학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영재반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통학 거리가 너무 멀어 학군 내 일반클래스로 전학하는 아동도 있는 실정이다. 교육국은 앞으로도 학군 내 선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 교육국은 영재반의 인종 및 가정 소득 수준 다양화 프로그램을 다음 학년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저소득층 학생의 영재반 입학을 늘리기 위해 맨해튼 첼시에 있는 PS11 윌리엄 해리스 초등학교의 킨더카튼과 1학년 영재반 정원의 30%를 무료 또는 할인 급식 프로그램 수혜 학생에게 할당한다. 또 TAG 영 스콜라 아카데미 영재반은 정원의 40%를 저소득층 학생으로 선발한다.

퀸즈 북동부 지역의 29학군과 브롱스 9학군, 브루클린 19학군에는 3학년부터 시작하는 영재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입학 기준도 킨더가튼 재학 중 치르는 현 영재반 시험이 아닌, 기타 다른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고 교육국은 밝혔다.

현재 시 공립교 재학생의 70%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이 차지하고 있지만 영재반의 해당 학생 비율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실시된 영재반 입학 시험 성적은 현재 각 가정에 전달되고 있으며, 성적표를 받은 가정은 오는 4월 16일까지 입학 희망 학교를 정해 온라인(www.schools.nyc.gov)이나 패밀리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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