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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리얼ID 발급 너무 어렵다

사전예약만 받고 있지만
예약 너무 몰려 날짜 없어
북부 뉴저지 발급 지점 전무

지난 9월 뉴저지차량국(MVC)이 '리얼아이디(Real ID)'를 발급하기 시작했지만 새 규정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 10월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도 '예약'으로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차량국은 현재 웹사이트(realidnj.com)에서 이름·e메일·우편번호 등을 기입해 사전예약 신청 절차를 밟은 사람들에게 발송하는 e메일을 통해 사전예약 링크를 포함한 별도의 e메일을 통보해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하지만 링크 접속 후 운전면허 번호·소셜시큐리티번호(SSN) 등 필요정보를 기입한 뒤 선호 MVC지점을 선택하게 되면 나오는 일정표에는 가능한 예약 날짜가 거의 없어 예약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NJ101.5, 패치 등의 매체는 너무 많은 수요에 비해 공급(발급 가능지역)이 적어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에서는 11월 4일 기준 39개 MVC 지점 중 오직 15개의 지점에서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를 포함한 북부뉴저지 지역에서 리얼아이디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은 아직까지 전무하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스버겐.로다이.파라무스 등의 지점에서는 아직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현재 차량국은 베이욘·캠든·체리힐·델란코·이스트오렌지 등 15개 지점에서 리얼아이디 발급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발급 지점을 늘려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리얼아이디 발급을 위한 사전예약을 하려면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스크롤을 내리면 나오는 신청 입력란에 이름과 e메일, 우편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이후 사전예약 링크를 포함한 별도의 e메일을 받으면 링크를 클릭해 나오는 웹사이트에서 필요정보를 기입한 뒤 선호 지점·일정을 골라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뉴저지주 리얼아이디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존 신원확인을 위한 6점이 아닌 9점을 요구하고 있다. 준비 서류로는 ▶주소 증명을 위한 2가지 서류와(2점) ▶소셜시큐리티번호(SSN) 혹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1점) ▶여권 등의 주요 신원확인 서류(4점) ▶1점짜리 서류 2개 혹은 2점짜리 서류(2점)로 9점을 확보하면 된다.

차량국은 웹사이트(realidnj.com/selector)를 통해 신원확인을 위한 서류의 상세정보와 9점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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