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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0호 홈런 폭발

미네소타는 3연패 수렁

메이저리그야구(MLB)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사진)가 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0호 홈런을 쳤다.

이날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7에 그치고 있다. 미네소타는 탬파베이에 홈런 4방을 허용하며 5-7로 패배. 3연패와 함께 시즌 40패(16승)를 당했다. 박병호는 1-1 동점인 3회말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19경기 만에 나온 홈런포였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 7.8호 홈런을 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타점(시즌 22타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4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30승26패.

이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19에서 0.305로 조금 떨어졌다. 시애틀은 2-3으로 졌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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