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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버스터미널 WI-FI 서비스 강화

건물 전체서 사용 가능
첫 30분 동안은 무료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내 무선인터넷(WI-FI) 사용이 편리해진다.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3일부터 터미널 내 새로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됐다.

항만청은 “이전에는 터미널 1층과 2층 일부 지역에서만 무선인터넷이 가능했지만 새 시스템이 시작되면서 승강장 등 터미널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선인터넷 사용이 원활해지면서 뉴저지트랜짓이 제공하는 버스 출·도착 알림을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승차권 구입도 보다 용이해졌다”고 덧붙였다.



1950년에 지어진 터미널은 연 평균 이용객이 6500만 명이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버스터미널로 꼽힌다. 하지만 이용객 수에 비해 시설이 노후화됐고 음영지역이 많아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4년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제한적으로 이뤄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항만청에 따르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24시간 중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유료 사용은 시간당 이용료를 내거나 월 정액료를 지불하면 된다.

한편 무선인터넷 서비스 향상은 항만청의 터미널 시설 보수 계획의 일환이다. 항만청은 “9000만 달러를 투입해 화장실·환기시설·승강장 등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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