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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 발레리 정씨 금상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6/16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6/15 16:50

은상 이현정·동상 유명균 수상
100여 명 지원자들 작품 심사
11월 연례만찬 시상 후 전시회

알재단 주최 '제15회 현대미술 공모전'수상자들. 왼쪽부터 금상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은상 이현정, 동상 유명균.

알재단 주최 '제15회 현대미술 공모전'수상자들. 왼쪽부터 금상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은상 이현정, 동상 유명균.

알재단이 올해 현대미술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년 공모전 금상 수상자는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씨로 상금 3000달러를 받는다. 이어 은상에 이현정씨, 동상에 유명균씨가 선정돼 각각 2000달러, 1000달러를 받는다. 수상식은 오는 11월 열리는 알재단 연례만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회는 11월 초 열린다.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현대미술 공모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한인 작가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정체성, 소통, 문화의 충돌 등 한인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미술을 통해 표현해 온 작가들로 앞으로도 이들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발레리 정 에스타브룩 작가는 어머니가 한인이다. 브라운 대학을 졸업하고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뉴멕시코에 거주하며 뉴욕.LA.산타페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과 호주에서도 주목하는 작가라고 알재단 측은 설명했다.

은상 수상자인 이현정 작가는 건국대학교를 거쳐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통적인 미술 재료에서 벗어나 영수증 프린터, 뮤직박스, 운동기구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계들을 움직이는 조각 작품 개념으로 활용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상을 받은 유명균 작가는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일본 도쿄 타라미술대학교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받은 유 작가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퍼듀대학교와 세인트조셉대학교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올해 심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의 수석 큐레이터 미셸 윤, 뉴저지시티대학(NJCU)의 미도리 요시모토 교수와 데이빗 앤 슈와이처 갤러리.SFA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키스 슈와이처 갤러리스트가 맡았다. 이들은 100명이 넘는 지원자의 작품 완성도, 작품에 담긴 작가의 철학, 이번 상이 작가 개개인의 성장에 미칠 영향 등을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한인 작가들이 현대미술의 모든 장르에서 고른 질적 성장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영상미술과 퍼포먼스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03년 알재단 설립과 동시에 시작된 현대미술 공모전은 전국의 한인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한 알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62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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