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김 선교사 부흥회 열어
하크네시야 교회, 2천명 다녀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복음
김 선교는 3일동안 ▶큰 흑암의 공포를 돌파하라▶ 다가오는 그날을 위하여 준비하라▶ 주를 기다리라▶ 본향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하크네시야 교회 전광성 목사는 "이번 부흥회 기간 2천여명이 다녀갔다"며 "매일이 뜨거운 부흥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는 "세상이 악할수록 복음은 빛을 발한다"며 "요즘 교회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가 세계를 무대로 부흥 집회를 갖는 이유도 보물처럼 숨겨져 있던 하나님의 사람들을 캐어내고 복음의 물결을 불일 듯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다.
김 선교사는 "미국에 있는 한인들이 바쁜 이민생활속에서 복음에 더 목말라 있는 것 같다"며 "집회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믿음을 향해 나아가는 한인들의 순수한 열정을 집회를 통해 느낀다"고 말했다.
예수세대운동(JGM)대표인 김 선교사는 "JGM은 선교단체나 모임이 아니다"라며 "종교의 결박을 풀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 한번 회복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 국제학교 및 미 사관학교 졸업 후 트리티니 에방겔리컬 디비니티 스쿨(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M.Div)에서 공부한 김 선교사는 미 남침례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전세계를 돌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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