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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작가, 아고라갤러리 그룹전

"자연만큼 위대한 스승 없어"
화려하고 몽환적 작품 선봬

화려한 색감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띄는 작품 '생명'(왼쪽)과 이화진 작가.

화려한 색감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띄는 작품 '생명'(왼쪽)과 이화진 작가.

서울·베이징·시드니·뉴욕 등지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가져 온 한인 화가 이화진씨가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맨해튼 첼시의 아고라갤러리(530 W 25th St)에서 열리는 그룹전 '짙은 봄의 풍요(A Rich Spring Profusion)'에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가 "작가 13명의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작품으로 보는 이에게 새로운 계절의 첫날과도 같은 '발견(Discovery)'의 감각을 일깨워준다"고 소개한다.

이 작가에 대해서는 "삶과 죽음의 의미에 있어 자연만큼 위대한 스승이 없다고 여기는 작가 이화진은 자연의 형태를 사용해 사색적인 진리를 전달한다"고 평했다.

이 작가 역시 "나는 자연적 사물, 개체들을 추상적인 형태로 빌어와 내가 삶에서 느끼는 것, 삶의 인상들을 표현한다"며 "나는 나의 그림을 통해 자연과 대화하고 명상한다"고 작품 세계관을 밝혔다.



그의 작품은 부드럽지만 화려한 색감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그의 2017년 작 '생명(Life)'에서 그는 막 움트는 씨앗을 연상시키는 모형을 사막 위를 걷는 듯한 여인의 모습과 함께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16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웹사이트(art-mine.com)에서도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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