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목사회 제48회기 정기총회

회장 이준성 목사 단독 입후보
부회장 2파전 김진화·이재덕목사
25일 플러싱 만나교회서

뉴욕한인목사회(회장 박태규 목사.사진)가 제48회기 회장·부회장을 선출하는 정기 총회를 연다.

25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이준성 목사 그리고 부회장 후보 김진화·이재덕 목사가 경선을 벌인다.

목사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준성 목사는 “교계 분위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며 “목사들이 바로 서야 교계가 바로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요즘들어 한인교계가 목사들의 도덕적인 문제가 거론되며 잡음이 일고 있다”며 “영적 각성 및 회개 운동을 통해 신뢰와 믿음이 회복되는 교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금식·릴레이 기도, 중장기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진화 목사(뉴욕미래비전교회.기호1번)는 “목사들간 소통과 화합,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목사회 첫째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목사회는 목회자 연장교육을 비롯, 사모 위로의 밤 행사 등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부회장 후보로 나선 이재덕(뉴욕사랑의교회.기호2번)목사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봉사하는데만 전력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혼란스런 뉴욕교계를 바로잡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세대 영적 교육을 책임지게 될 2세들의 신앙·영적 교육에도주력할 계획이다.

현 뉴욕한인목사회장 박태규 목사는 ”48회기 목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을 뽑는 이번 정기총회에 공정한 한 표 행사를 기대한다“ 며 ”단합된 목사회, 힘을 모으는 목사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70-0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임은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