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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은 울음바다였습니다”

부모·자녀 눈물로 치유돼
뉴저지교협, 청소년 감동캠프

뉴저지교협이 올해 처음 개최한 '유스 커넥트 청소년 감동 캠프' 행사가 끝난 후 진행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뉴저지교협]

뉴저지교협이 올해 처음 개최한 '유스 커넥트 청소년 감동 캠프' 행사가 끝난 후 진행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뉴저지교협]

한인 2세 청소년들과 부모와의 관계 및 가정 문제 개선을 위해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유스 커넥트(Youth Connect) 2019 청소년 감동 캠프’가 지난 7일 한성개혁교회에서 부모와 자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뉴저지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는 “캠프장은 한 마디로 울음바다였다. 감동해서 울기란 쉽지 않다. 어머니와 딸이, 또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미안하다, 사랑한다며 울었다. 강의와 토론, 대화를 통해 가슴속 응어리진 것들이 풀리고, 사랑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치유가 된 것이다.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정말 감동이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미국에 자녀교육을 위해 왔고 또 살고 있다는 한인 1세들이 오히려 삶의 무거운 현실 때문에 자녀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 못하고 있고, 이런 가운데 부모와 자녀간 문제가 채곡채곡 쌓이고 있다. 이제 이 문제를 교회가 나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세대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또 “쉽지 않은 행사지만 교협회장 임기 동안 이 캠프를 한 두 차례 더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유스 커넥트 청소년 캠프는 자녀·부모 대상 캠프 두 종류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모와 나” “부모의 영향력과 사명”이란 주제로 강연·글쓰기·영상·세족식·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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