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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3인조 노상강도 수배

스카이뷰 쇼핑몰 인근서
청소년들 대상으로 범행

플러싱 스카이뷰 쇼핑몰 앞에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일당이 경찰의 공개 수배 선상에 올랐다.

1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후 2시30분쯤 플러싱 칼리지포인트불러바드와 루스벨트애비뉴 사이에서 19세 남성과 16세 소녀가 3인조 괴한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아이폰7 플러스를 빼앗겼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의 뒤쪽에서 접근해 둘러싼 후 몸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쇼핑 시즌에 몰 인근 지역에서 강도 범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급적 낮 시간에 쇼핑을 하고, 쇼핑을 마친 후에는 곧장 귀가하는 등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 설치돼 있던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들의 모습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용의자들은 모두 흑인으로 이중 2명은 범행 당시 빨간 색 모자가 달려 있는 후드티를 착용하고 있었다. 제보 전화는 800-577-8477.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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