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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지명자에 인사보복 당했다" 차베스 전 샌프란 부교육감

"카란자 불륜 의혹 제기하자
해임 후 승진 대상서도 제외"

차기 뉴욕시 교육감으로 임명된 리차드 카란자가 과거 샌프란시스코 교육감 시절 그에게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부하 여직원을 대상으로 인사보복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3년 샌프란시스코 부교육감이었던 베로니카 차베스는 당시 LA 콘퍼런스에 참가한 카란자가 기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군에서 온 여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목격했으며 이를 카란자에게 지적하자 자신을 부교육감직에서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카란자는 차베스를 승진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인사보복과 적대적인 노동 환경에 시달리게 했으며 자신을 포함한 여러 여직원의 직책이 남성 직원들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차베스는 2015년 샌프란시스코 학군을 상대로 성차별 소송을 제기했으며 2016년 합의됐으나 합의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카란자가 당시 저지른 '부적절한 행위'도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는 않았다.

이와 관련,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측은 "카란자 교육감에게 제기된 의혹은 전적으로 거짓이다. 그의 이름이 소송에 포함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는 합의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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