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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메디케어 사기범 적발…한인 의사 등 1 억6300만불 착복

플러싱에서 종합 건강 센터를 운영하는 한인 의사를 비롯해 의료업계 종사자 10여 명이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연방 검찰에 적발됐다.

연방검찰 동부지검은 28일 플러싱 패링턴스트리트와 32애비뉴 사이에 있는 '마이 헬스 웰니스 센터(My Health Wellness Center)'를 운영하는 김용준(48.Yong Jun Kim)씨와 파라커웨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해롤드 벤델스타인(57.Harold Bendelstein) 등 의사 5명과 메디컬클리닉 오너, 응급차량 업체 오너, 카이로프랙터 등 의료업계 종사자 8명을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로즐린에 사는 김씨는 지난 2012~2015년 사이 불필요한(Not medically necessary) 물리치료를 환자에게 시술하거나 아예 시술하지 않은 진료에 대한 의료비용으로 560만 달러를 청구했으며 이 중 360만 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 비용을 부풀려 청구한 뒤 차액을 돌려 받는 이른바 '킥백(Kickback)'을 통해서도 돈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27일 체포된 김씨는 다음 날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1건의 헬스케어 사기 혐의와 '킥백 방지법(Anti-Kickback Statute)' 위반 혐의를 적용 받았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피고 13명이 가로챈 의료비용은 총 1억63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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