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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한인 유권자 행사 내달 열린다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주최로
7월 11~13일 워싱턴DC서 개최
20여 개 주 500명 이상 참가 전망

전국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AGC)’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DC에서 제5회 연례 전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해마다 참여 한인 규모도 커지고 있고, 한인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한·미 공조 지지를 표명하려는 연방의원들의 참석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연례 전국 컨퍼런스는 각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활성화 시키고 미주 동포의 권리 향상과 이익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 행사다.

지난해 컨퍼런스에는 전국 24개 주에서 온 500여 명의 한인들과 18명의 연방의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도 최소한 20여 개 주에서 5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될 올해 컨퍼런스 프로그램에는 특별 강연, 정책 토론, 연방의원과의 면담, 축하 만찬, 지역사회에서의 활동 방안 논의 등이 포함된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첫 날 일정인 교육 섹션이 성인 참가자를 위한 KAGC, 대학생 참가자를 위한 KAGC U, 그리고 고등학생 이하 참가자들을 위한 KAGC 주니어 등 세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KAGC U에는 여지연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행동의 날’인 둘째 날에는 연방의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만나게 되며, 각 주에서 참여한 한인 주의원들과의 토론회도 열린다. 워싱턴포스트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김승민 기자가 진행을 맡는 이 패널 토론회에는 론 김(이하 민주·40선거구) 뉴욕주 하원의원, 훈영 합굿(6선거구) 미시간주 상원의원, 신디 류(32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크 김(35선거구)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문(20선거구)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샘 박(101선거구)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해마다 컨퍼런스 규모가 커짐에 따라 KAGC는 지난 3월 워싱턴DC에 사무실을 열고 상시적인 풀뿌리 운동 체제로 전환했다.

또 이번 전국 컨퍼런스의 준비 모임 성격을 갖는 각 지역대회도 이미 완료됐다. 뉴욕·뉴저지 지역대회도 지난 5월 25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전국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https://kagc.us)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202-450-4252) 또는 e메일(info@kagc.us)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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